[3D프린팅 궁금증 풀기]3D프린터협회는 무슨 일을 하나요?

3D프린터 출력물 중 일부

 

 

나우앤티비는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붐이 일고 있는 3D프린팅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Q&A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3D프린터에 관련된 협회는 무슨 일을 하나요?  


A. 3D프린팅 산업을 키우기 위해 관계자들이 모인 협회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3D프린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또는 3D프린팅 산업 시장을 키우기 위해 결성된 협회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협회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곳 중 한 곳이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입니다. 3D프린팅 관련 민간 자격증 시대를 연
곳이죠. 3D프린팅산업협회가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3D프린팅 민간 자격증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3D프린터 하드웨어 분야의 3D 프린터의 작동원리을 알아 완성해가는 3D 프린터 조립 및 업그레이드 직무를  맡는 ‘3D프린터조립전문가’(등록번호 2014-3997), 3D 프린팅 전 공정 즉, 3D 모델링, 3D 스캐너활용, 출력, 후가공의 작업을 수행하는 ‘3D프린팅마스터’(등록번호 2014-3999), 3D프린팅 교강사나 전문가를 양성할 ‘3D프린팅전문교강사’(등록번호 2014-4000)입니다.

최근 터미네이터 교관을 녹인 애교로 화제가 된 혜리라 속한 걸그룹 걸스데이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죠. 걸그룹 걸스데이는 ‘3D프린팅KOREA’의 홍보대사로 위촉한 겁니다.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3D프린팅산업협회 3D프린팅KOREA 전시회 홍보를 위해 걸스데이가 홍보대사로 나섰다고 합니다.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는 중소업체가 힘을 합쳤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경제 불황이 길어지면서 중소기업이 새로운 돌파구로 3D프린터 시장을 노린 것입니다. 대기업에 맞서기 위해 뭉쳤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단법인 한국3D프린팅협회도 있습니다. 한국3D프린팅협회 회원사 중에는 제법 큰 기업이 많습니다. 변재완 SK텔레콤 부사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죠. 회원사로 SK텔레콤, KT, 네이버, 금호건설, CJ E&M 등이 있습니다.


한국3D프린팅협회는 최근 왕성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창의메이커스데이를 열면서 일반인과 교류를 시도했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한국3D프린팅협회는 서울(인텔리코리아, BH조형교육원, 경원직업전문학교, 한국3D프린팅교육학원, 트루바인, 3D아이템즈), 경기(TPC메카트로닉스, 메카피아, 헵시바), 충남(우정공무원교육원), 경남(아이티뱅크), 전북(애림직업전문학교), 강원(임팩시스) 등 전국의 교육장에서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공공기관, 학교, 지자체 등에서 활용 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재를 개발하고 더 나아가 3D프린팅 전문가 배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및 취업지원 인프라 등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을 다룹니다.

3D프린팅산업협회와 한국3D프린팅협회가 3D프린터에 관한 교육에 시동을 켰습니다. 내년이 되면 두 협회에서 양성한 3D프린터 인재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겠죠. 모든 시장 발전의 시작은 ‘교육’이라고 합니다. 교육이 성장하면 시장이 커지기 마련이죠. 내년에는 3D프린터 시장이 어떻게 변할까요? 3D프린팅산업협회와 한국3D프린팅협회의 활동에 여러 시각이 있는 만큼 그 결과가 궁금합니다.

 

오현지 기자

List

댓글

secret
  • 뉴스페이지 우측 상단배너

신제품 핫이슈

이전으로 가기다음으로 가기